천태종이 전국교원불자 수련법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입재하고 각 가정에서 관음정진을 봉행했습니다.

천태종이 지난 16일 구인사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온라인으로 실시간 동참한 가운데 제47회 교원불자 수련법회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봉행된 입재식에서 교무부장 경혜스님은 아이들이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과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선각자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습니다.

김기화 전국교원불자연합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온라인 입재법회로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 종식과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줌을 통해 덕담을 나누고 17일까지 각자의 가정에서 관음정진을 이어갔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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