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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려복지제도 확대해 안정적인 수행환경 조성

 

조계종은 백만원력 결집불사의 성공적인 추진과 승려복지제도를 통한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여건 조성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종단 소속 스님들의 가입률이 90%에 달한 승려복지제도의 지원규모 등을 확대해 보다 많은 스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승려복지제도를 통해 혜택을 받은 스님은 3천 명이며, 지난해 승려복지회는 의료비와 보험료, 연금 등으로 약 15억 원을 지출했습니다.

다만 일부 회비 미납자가 발생해 올해는 스님들에게 구체적인 납부 안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금곡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
(현재 스님들께서 회비를 잘 납부해주셔서 (지난해) 상하반기에 5억4000만 원 정도의 승려복지기금이 추가됐습니다. 또 회비를 납부한 스님들은 85%입니다. 한 500분 정도는 아마 납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각 사찰이 느끼는 중앙분담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분담금 감면 정책을 올해에도 이어갑니다.

지난해에는 재정 집행의 긴축 운영을 통해 50억 원에 달하는 이월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올해 종단 살림에 보탰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 확보를 위한 근본적인 구조 개편의 필요성도 제기되지만, 조계종은 각 사찰의 소속감과 종단 정체성 유지를 위해 당분간 현행 체제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탄하스님 / 조계종 재무부장
(코로나19로 인한 사찰의 수입 감소는 종단 재정의 어려움과 직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사업을 위한 전문적이나 자본력이 낮은 현실에서 성급한 구조 개선은 오히려 새로운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조계종은 이외에도 비구니스님의 역할 강화를 위해 전국비구니회의 종법기구화 논의를 비구니 종회의원 스님들과 이어갑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불교의 자긍심을 지켜나가기 위한 불교계 노력은 조계종에 이어 다른 종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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