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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올해 상반기 '만해평화센터' 개관

〔앵커〕

청년포교에 앞장서는 대한불교청년회가 올해 상반기 청년회관인 ‘만해평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존사업의 비대면 개최를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인데요. 대불청의 새해 사업계획을 윤호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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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청년불자를 위한 회관으로 사용할 작은 건물을 매입한 대한불교청년회.

대한불교청년회는 올해 이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해평화센터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만해평화센터는 1층을 청년포교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2층을 수행공간인 법당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또 이곳에서 각 그룹별 사업을 논의하고, 서로의 신심을 다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불청은 건물 내부에 만해스님의 <불교청년> 잡지 복사본을 제본한 책자와 고 선진규 고문이 만든 만해스님 단주 등을 전시합니다.

특히 1963년 대불청과 운허·청담·성철·탄허스님 등 고승대덕, 교계 석학이 함께 펴낸 우리말 팔만대장경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비상대책위원장
(지금 만해평화센터는 내부 보강작업 준비 중이고요. 그동안 저희 오백나한 모연불사에 동참해주신 분들 위한 오백나한상까지 같이 준비해서 올해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입니다.)

대불청은 현재 제30대 중앙회장에 이어 제31대 중앙회장 선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연간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해백일장의 경우 각 지자체 교육청에 협조를 구해 소규모 단위로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또한 전국청년불자의 모임인 불청대회와 사찰문화해설사 양성과정 등 기존 행사의 비대면 개최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장정화 / 대한불교청년회 비상대책위원장
(비대위는 회장 권한을 대행하는 임시기구입니다. 그래서 전임 30대 집행부가 추진해온 사업을 이어가면서 31대 회장 선출 또는 추대에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대불청은 탈종교화 가속화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지만 청년포교 최전선을 사수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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