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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난민은?..방역 취약한 로힝야족

〔앵커〕

최근 태국에서 미얀마 로힝야족의 밀입국이 적발됐는데요. 19명중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진행 중인 로힝야 난민 고통의 현 주소와 풀어야 할 방향을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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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국 이민청 경찰이 AFP통신을 통해 방콕 돈므앙 지역에서 밀입국 로힝야족 1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에서 육로를 통해 태국으로 밀입국했는데 이 가운데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상태입니다.

코로나 방역문제까지 겹치며 로힝야족 난민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이 1주일 여 남은 가운데 100만 명이 넘는 로힝야족 난민이 미얀마 정부에게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계승하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주의에서 벗어나 인권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도 난민에 대해 펼쳐왔던 활동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정우성 씨는 UN난민기구 친선대사로 난민구호활동을 해왔습니다.

정우성 씨는 눈앞에서 가족의 총살을 목격해야만 했던 로힝야 난민 이야기를 전하면서 인간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우성/영화배우(2019 서울국제도서전 강연 중)
(모든 난민들은 본인의 자의적인 선택에 의해서 내몰린 것이 아니라 자국의 분쟁과 전쟁상태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가족의 안전과 본인의 안정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자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분들인 거죠.)

불교계에서도 로힝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는 방글라데시에서 미얀마 난민아동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과 커뮤니티 회복 지원을 했습니다.

국제구호단체 JTS도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UN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 WEP의 요청으로 가스버너 10만대를 주문 제작해 전달한 바 있습니다.

당시 JTS 이사장 법륜스님과 영화배우 조인성 씨도 함께 현지에 방문해 한국사회에 난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진관스님/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전화인터뷰)
(각자 나라에서 지켜주는 인권이 우선돼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것이 선행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이 되면서 불교계 쪽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동남아 지역, 세계 불교 포교 이런데 나서서 했지만 국제구호를 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종단과 함께 해야 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얀마 난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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