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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산사〉 가치 세계에 알려

〔앵커〕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해당하는 7개 천년고찰을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한 책자가 발간됐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펴낸 책 <산사>인데요. 한국불교 세계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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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018년 6월 바레인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2차 회의.

통도사와 봉정사를 비롯한 7개 천년고찰은 7~9세기 창건돼 현재까지 한국불교의 깊은 역사성을 지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한국불교의 유산인 7개 도량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한글과 영문으로 소개한 책자가 발간됐습니다.

국내 30개 주요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펴낸 책 <산사>입니다.

이 책은 천년고찰이 품고 있는 아름다움과 불교적 의미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길라잡이입니다.

지민스님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전화인터뷰)
(유네스코에 새롭게 등재된 통도사 외 6개 사찰을 한 책에 담음으로써 세계인의 문화유산이 된 살아있는 우리 불교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계획했습니다. 우리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신앙을 고루 알릴 수 있도록...)

책 <산사>는 각 사찰의 가람 배치도를 시작으로 전경과 전각, 불상, 벽화 등을 사진에 담아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각 유산에 담긴 의미와 일화를 쉬운 말로 풀어내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읽을 수 있게 배려했습니다.

책 말미에는 7개 산사와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팔만대장경을 소장한 해인사를 비롯해 석굴암·불국사까지 함께 엮은 연보도 실었습니다.

지민스님 /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전화인터뷰)
(현재 약 2천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종단협 소속 종단 템플스테이 사찰과 해외사찰, 또한 주한대사관 및 해외 한국문화원, 해외도서관, 해외 대학도서관 등 전 세계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세계인에게 한국불교의 정체성이 깃든 산사를 알리는 이 책은 한국불교 세계화를 위한 소중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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