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108명의 우바이를 선정해 불법홍포에 매진하는 불교여성개발원이 여성불자 108인회 신임 임원진을 꾸렸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8일 제3회 여성불자 108인의 날 기념식과 108인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신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날 불교여성개발원은 전재성 전임 108인회 회장에 이어 5차 차수장을 역임한 양경윤 회원을 제7대 회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올해 제10차를 맞은 여성불자 108인회는 사회, 교단, 전문 분야별 공적이 뚜렷한 여성불자를 발굴해 격년마다 선정하며 포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외숙 / 불교여성개발원장
(지난해 우리 모두 참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올해는 정말 우리가 불교수행을 더 많이 해서 마음의 여유를 갖고, 평화롭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기념식에서 전재성 전임회장을 비롯해 안애원, 이원표 회원을 우수 108인으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한 해 동안 불교여성개발원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양경윤 108인 신임회장은 황순덕, 남동현, 안애원 회원을 각각 5차, 6차, 7차 차수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양경윤 / 제7대 여성불자108인 회장
(오랜 세월 이어온 선후배 분들의 정신을 잘 받들어 108인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은 불교의 정신과 사상을 함께 함양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보겠습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올해 제10차 여성불자 108인 후보를 추천받아 선정한 뒤 전법·포교를 위한 우바이 네트워크를 더욱 다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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