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ㆍ물리학ㆍ동양학으로 본 새해는?

〔앵커〕

2021년 새해를 맞아 불광미디어가 <붓다 빅 퀘스천> 열세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 달라진 일상 속에서 새해를 맞는 우리의 자세를 정신의학, 동양학, 물리학 분야로 풀어봅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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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해 첫 붓다 빅 퀘스천이 ‘2021, 새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사부대중과 만납니다.

새해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정신의학, 물리학, 동양학 세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 뉴 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나눌 예정입니다.

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교수이자 휴앤심 명상상담연구소를 이끄는 최훈동 한별정신건강병원 원장은 ‘불안의 시대와 개인의 마음관리법’을 주제로 잡았습니다.

현대심리치료 원리에 기반해 불안의 정체를 살펴보고 극복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BTN불교TV에서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진행하고 있는 문광스님도 동양학을 바탕으로 불교에서 새해라는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풀어냅니다.

문광스님은 새해를 맞아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훈동/한별정신건강병원장
(겪을 수밖에 없는 불안이라는 불편한 마음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여기에 대해서.. )

문광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외래교수
(우리 불교에서 말하는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의 자세 그리고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된다고 하는 새해의 다짐은 어떤 것인지..)

과학으로 시간을 정의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도 준비됐습니다.

성균관대 김범준 교수가 화학과 물리학에서 열역학을 다룰 때 중요 개념인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시간을 정의해 봅니다.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방향이라는 개념 ‘엔트로피’를 통해 시간의 비가역성을 설명합니다.

김범준/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런 시간의 비가역성을 현대의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 말씀을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과 관련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