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불자와 국민의 지혜, 용기, 희망,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2021 오대산 월정사 새해맞이 용맹기도정진’을 회향했습니다.

오늘 월정사 법륜전에서 봉행된 회향법회는 대중동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일부터 7일간 18명의 사중 스님들이 2시간씩 매일 24시간 총 168시간을 유튜브 ‘오대산 월정사’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은 만큼 월정사도 온택트 법회에 집중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며 바이러스 종식을 발원했습니다.

월정사는 유튜브 ‘오대산 월정사’ 채널을 통해 명상, 기도수행뿐 아니라 산사문화재, 풍경 등 다양한 콘텐츠로 불자들에게 온라인 법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처음으로 유튜브를 통해서 비대면으로 168시간을 용맹기도를 한 이 공덕이 연결돼서 함께 기도한 우리만이 아니라 온 세상으로 회향되고, 깨달음으로 회향되고, 부처님께 모든 공덕이 회향되길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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