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위해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이 설립한 ‘백산장학회’가 올해도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고등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씩, 예비 대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19명에게 100만원씩 총 2,05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백산장학회는 전북을 대표하는 불교장학재단으로 10년 넘게 300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총 2억 3천 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송광사 회주 도영스님은 “인생은 마치 한편의 쇼와 같다”며 “젊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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