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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파트 사이에서 석각 불상 발견

[앵커]

중국 충칭시의 한 아파트 사이에서 머리 없는 석각 불상이 출토돼 화제입니다. SNS를 통해 불상의 사진이 퍼지자 지방 당국에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불교국가 부탄에서는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개정법안이 양원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세계불교 소식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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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허름한 아파트 아래 절벽에 거대한 사람의 형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9미터 높이에 달하는 석각은 머리가 없는 상태로 고층 아파트 사이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 충칭시 난안구 노후 아파트 단지 환경 정리 과정에서 발견된 이 불상은 수십년 간 건물과 수풀에 가려져 있었습니다.

불상을 촬영한 사진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지역 언론에서도 관심 있게 다뤘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불상의 제작 연대에 대해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지역 문화재 당국은 청나라나 중화민국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상의 정확한 조성 연대와 이유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보존 계획을 세우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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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가 75%를 차지하는 부탄이 지난 10일 상·하원 모두 압도적인 찬성으로 동성애 합법화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하원에서 동성 관계에 대한 관용적 태도를 명시하는 법안을 준비해왔습니다.

부탄 형법에 모호하게 규정돼 있던 ‘비정상적 성관계’에 동성애를 제외하도록 규정한 겁니다.

개정안은 양원 69명 중 기권 6명을 제외한 63명의 찬성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부탄은 대만·태국·홍콩에 이어 동성애를 인정하는 4번째 아시아 국가가 됐습니다.

부탄의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들은 이 같은 결정을 크게 환영했습니다.

부탄 성소수자 그룹을 이끄는 활동가 타시 타셰텐은 이번 개정이 성소수자에 대한 부탄 사회의 낙인과 차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인권선언기념일에 통과돼 더욱 큰 의미를 가지게 된 이번 부탄 형법 개정은 국왕의 승인을 거치면 효력을 얻게 됩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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