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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 교수가 꼽은 영지 중 한국 사찰은?

[앵커]

풍수지리학·사주명리학의 대가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가 인생에 지친 현대인들을 달래주는 영지 23곳을 알려주는 책 ‘조용헌의 영지순례’를 출간했습니다. 오대산 적멸보궁을 비롯해 총 18곳으로 불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찰들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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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지’란 영적 에너지가 가득한 신비하고 신령스러운 땅을 의미합니다.

수려하고 신비한 풍광과 그 위에 세워진 사찰에서 오랜 세월 수행자들은 깨달음을 얻고, 민초들은 간절한 소원을 빌었습니다.

조용헌 / 건국대학교 석좌교수·‘조용헌의 영지순례’ 저자(전화인터뷰)
(영지는 기를 받는 곳입니다. 그런 땅들은 고대부터 많은 기도를 하고 심신치유를 하고 어떤 종교적 계시를 받는 곳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곳들은 대개 우리나라에 알려진 명산인데 명산들에는 기운이 솟는 그런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영지입니다.)

저자 조용헌 교수는 강한 기운·풍수지리학·기록과 구전·역사적 인물의 행적 등 총 여덟 가지 기준을 통해 선정한 영지 23곳을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신령·치유·구원이라는 테마에 따라 영지들을 나눠 관련된 사료와 구전되는 전설들을 옛날 이야기하듯이 풀어냅니다.

저자가 사찰을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도 삽입해 장소를 가본 것 같은 생동감을 줍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페이지에 가득 담아 수려함과 상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조 교수는 영지가 현대인들도 한번쯤은 방문해야 하는 곳임을 강조했습니다.

조용헌 / 건국대학교 석좌교수·‘조용헌의 영지순례’ 저자(전화인터뷰)
(자기를 돌보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한국사람들 전체가. 그래서 자기를 돌보고 충전할 수 있는 타이밍이 왔다는 점도 있고, 코로나19로 외국을 못 나가니까 국내에도 기운도 받고 풍광도 좋은 곳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썼습니다.)

책에 소개된 사찰 영지는 오대산 적멸보궁을 비롯해 총 18곳으로 불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한 사찰들도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조 교수는 양평 수종사, 계룡산 등운암, 선운사 도솔암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한 영지들을 추천했습니다.

조용헌 / 건국대학교 석좌교수·‘조용헌의 영지순례’ 저자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은 양평 두물머리에 수종사가 있거든요. 거기 가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사람이 마음이 툭 터지고 시원하고 열이 확 내려가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책 ‘조용헌의 영지순례’는 물질적 부는 이뤘지만 일상의 격무와 스트레스, 코로나19에 지쳐 정신적 빈곤을 호소하는 현대의 인생순례자들에게 치유와 구원의 힘을 전해주는 안내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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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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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11 13:04:54

    불자 자신들이 머무는 곳이 다 영지이고 다 명당입니다.
    가는곳마다 기도 수행열심히 하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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