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2021학년도 종단 장학승 27명을 선정해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금후, 혜원, 정현스님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전폭적인 지원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지만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학업을 잘 마치고 각 분야에서 불교와 종단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교육부장 서봉스님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장학승에 선발된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해 기대에 부응해 달라”며 교육원에서도 더욱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올해 장학승은 해외 2명, 국내 16명, 사찰 승가대학 9명 등 국내외 대학에서 수학 중인 스님 27명이며, 종단은 등록금과 연구비, 생활비 등을 감안해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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