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가 2020년 송년특집프로그램을 편성했습니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강의부터 다큐멘터리, 국악관현악, 불교음악회, 한국불교 이슈를 돌아보는 시사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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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11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박범훈의 춤과 산조를 위한 관현악 음악회의 3부작 실황중계가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짧은 연습기간과 부족한 시간에도 멋진 연주를 선사하며, 인간문화재인 김영재, 김일구 선생의 관현악과의 협주가 주목할 만합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작 UHD 동서양 멀티컬처 불후의 성전, 석굴암.

한국불교의 거룩한 성전이자 위대한 세계유산 석굴암을 BTN이 국내최초 UHD로 촬영하며 학계의 다양한 가설을 바탕으로 동서양의 문화가 함축된 석굴암의 기원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소원 이루는 명당, 밀양 삼봉사>는 28일 오후 일곱 시 반에 방송됩니다.

동국대 풍수학과 박점곤 교수가 안내하며 신풍수로 낙점한 명당 밀양 삼봉사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제22교구본사 해남 대흥사 조실 상월 보선 대종사. 

해남에서 백두까지 출세간의 경계를 헐고 화엄도량을 꿈꾸는 보선 대종사의 따뜻하면서도 희망 넘치는 출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불기 2564년 올해 한국불교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를 되돌아보며 분석한 다시 보는 한국불교이슈.

BTN 보도국 기자들이 코로나19가 불교계에 미친 영향을 비롯해 각 종단들의 주요 종책과 문화, 신행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을 모아 한해를 정리합니다.

천혜의 자연이 아름다운 섬 제주! 그리고 제주도민들의 오랜 의지처인 ‘불교’!

제주도에서 30년을 산 육지 사람과 제주도 토박이가 말하는 제주도의 역사와 사람, 불교이야기로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제주불교를 재조명합니다.

BTN붓다회의 자비행과 기도수행의 가피담을 나누는 특집프로그램에서는 성우 안지환씨와 진명스님의 맛깔스러운 진행과 더불어 탤런트 전원주씨가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해피백신을 전합니다.

마곡사와 공산성 송산리 고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9년 2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 실황중계를 통해 그 당시 장엄했던 현장의 감동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신라불교의 초전법륜지이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구미의 불교유적지 여러 곳을 둘러보며 역사교육전문가 최태성씨의 친근한 해설로 문화유산을 자세히 다룹니다.

탄허스님이 강의했던 방산굴과 서별당을 찾은 문광스님이 탄허사상의 가장 핵심인 화엄경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월정사 원정스페셜 편도 특집 편성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천년 고찰 부석사 가람배치에 숨겨진 화엄 사상과 창건설화에 등장하는 중국 여인 선묘에 얽힌 의상대사의 이야기를 UHD로 담아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살아있는 건축박물관 봉정사의 사계와 공간 곳곳을 4K로 촬영해 화엄사찰로서 가치와 의미를 각계 전문가들에게 들어봅니다.

장좌불와와 일종식, 용맹정진과 두타행의 사표였던 혜암 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전 해인총림 방장이자 조계종 10대 종정을 역임한 혜암스님의 가르침을 전합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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