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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인재 양성 세주 묘엄스님 9주기 추모

 

60여 년간 수많은 비구니 인재를 양성해 한국 불교의 동량이 되게 한 세주 묘엄스님.

4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가꾼 수원 봉녕사에서 스님을 추모하는 9번째 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주지 진상스님을 비롯한 봉녕사 스님들과 세주 묘엄스님과 인연이 있는 스님들이 영전에 차를 올리고 스님을 추억했습니다.

스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설립된 묘엄불교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묘엄불교문화상 시상식·세주묘엄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진상스님 / 봉녕사 주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례재와 시상식을 미루지 않고 거행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8회 묘엄불교문화상은 한국불교연구원과 병원지도법사 지인스님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한국불교연구원은 1974년 설립된 이래 여러 강좌와 연수 등을 통해 불교 교육과 포교에 힘써 왔습니다.

지인스님은 기독교 위주의 병원포교 분위기에서 불교 포교의 원력을 놓지 않은 공을 인정받았습니다.

본각스님 / 묘엄불교문화상 심사위원장·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한국불교연구원은) 지속적인 불교학연구의 학술활동과 불교의 수행실천 활동, 자비 봉사활동이 높이 평가돼 본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지인스님은) 불교 안에 CPE(임상목회교육)를 보급해 병원포교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공덕이 이번 묘엄불교문화상 수상자로서 인정됐습니다.)

수상자들에겐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안성두 / 한국불교연구원장
(저희가 하고 있는 재가불교교육과 불교사상의 전파·심화라고 하는 한국불교연구원의 원래 목적을 다시금 충실히 수행할 것을 여러분들에게 약속드립니다.)

지인스님 / 서울의료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도법사  
(제가 책임을 다 하고 노력하라는 지지와 위로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해서 병원포교의 불사를 이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주 묘엄스님의 뜻에 따라 우수 비구니 인재를 선발해 지원하는 세주묘엄장학금은 올해 스님 25명에게 총 3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봉녕사 내부에서 생활하는 학인 스님들만 참석해 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교계와 사회의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세주묘엄스님의 원력을 계승하는 묘엄불교문화재단의 행보가 사부대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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