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 "팔만사천 모공에 의심 사무쳐야"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가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경자년 동안거 정진에 들어간 전국 수행자들에게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진제대종사는 “산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한 채 정진하는 것은 오직 나고 죽는 윤회의 고통에서 영구히 벗어나는 데 있다며 이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고 오직 스스로 닦아서 스스로 증득해야 한다.”고 안거 정진의 의미를 먼저 짚었습니다. 

이어 모든 반연을 끊고 참의심이 발동하면 보아도 본 줄 모르고 들어도 들은 줄 모르게 돼 모든 습기가 다 녹아 없어져 버리게 된다며 정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제 법원 종사/조계종 종정예하
(오직 화두를 성성하게 챙겨서 팔만사천 모공에 의심이 사무치게 해야 함이라. 그렇게 혼신의 노력을 하다 보면 문득 참의심이 발동해 화두의심 한 생각만이 또렷이 드러나서 흐르는 시냇물처럼 끊어짐 없이 흘러가게 됨이로다.)

이어 이런 상태를 지속하면 홀연히 화두가 박살나고 자기의 참모습이 환히 드러나게 된다고 안내하며 정진을 독려했습니다.
 
진제 법원 대종사/조계종 종정예하
(그러면 한 걸음도 옮기지 않고 부처님의 땅에 이르게 되고 천칠백공안을 한 꼬챙이에 다 꿰어버리게 됨이로다. 이러한 화두일념삼매가 도래해야 오직 만사람이 견성할 수 있는 그러한 안목이 홀연히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경자년 동안거에는 전국 100여 선원에서 2000여 대중이 정진에 들어갔으며 내년 2월 26일 음력 정월보름까지 정진을 이어갑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