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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전국 총림 동안거 결제법회..3달 동안 정진

 

전국 총림에서도 일제히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수좌들은 석 달 동안의 수행참선에 들어갔습니다.

방장 스님들은 법어를 통해 결제대중에게 쉼 없는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는 “결제대중이 이렇게 모였다고 해도 얻음도 있고 잃음도 있을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90일 간 또 다른 모든 시비와 득실을 떠나 오롯하게 애써 정진해서 공안을 타파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원각 대종사 /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 뒤로부터 문득 얻음과 잃음이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주렴을 가리키기 이전의 소식을 알아차려야 비로소 득실의 시비가 완전히 끝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제 동안 또 다른 모든 시비와 이해득실을 떠나 오롯하게 애써 정진해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는 “성성하게 화두를 참구하며 수행하는 가풍은 참으로 수승한 일”이라고 설했습니다.

특히 “수행자에게 역경은 좋은 스승이자 도반”이라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기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파 대종사 /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호수 중간에 물이 새지 않는 것이고 전선이 끊어지지 않아 끝까지 갈 수 있는 그것이 정진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결제부터 해제까지는 정진을 열심히 해서 소기의 성취를 획득해야 된다 이겁니다.)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 대종사는 “지금 바깥세상에는 코로나뿐 아니라 온갖 삼재팔난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법어를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출가자나 재가자나 비대면으로 스스로 포살하고 자기를 반조하면서 흔들림 없이 각자 본분자리에서 정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봉 대종사 /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우리들이 수행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기로는 자기 스스로를 반조하면서 바깥 경계에 끄달리지 않고 그래서 따로 별 달리 볼 것이 없어지는 즉 별 볼일이 없어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대종사는 “시간은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며 “부지런히 정진해 나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여러분이 연마를 한다며 내 마음을 둘러싸고 있던 산란한 생각들이 조금씩 사라지며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내일은 더 좋아진다”고 했습니다.

지유 대종사 /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여러분이 산문에 돌아와서 화두도 들고, 화두를 든다는 것은 깨달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또 염불하고 기도하고 온갖 불사도 하는 것이 결국은 자기 마음을 깨닫기 위해서 자기 본 마음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염불이고 기도고 불사고 하는 겁니다.)

결제 대중들은 산문을 걸어 잠근 채 오로지 화두 하나만을 들고,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정진에 들어갑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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