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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여사 한국 첫 인연은 진관사..명예불자로 임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그녀가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서울 진관사였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이었던 지난 2015년 7월, 아시아를 순방 중이던 바이든 여사가 한국에 도착해 곧바로 진관사를 찾은 것입니다.

당시 미국 부통령 부인의 방한은 처음이었고, 바이든 여사는 첫 행선지로 진관사를 택했습니다.

계호스님 / 진관사 주지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으셨고요. 또 명상과 교육에 대한 그런 관심이 있으셔서 이렇게 진관사에 오셔서...)

바이든 여사는 합장 반배로 인사를 나누고,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과 총무 법해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사찰 곳곳을 둘러봤습니다.

장독대에서는 500년 전 임금에게 진상된 진관사 된장을 보고 탄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사찰음식과 발우공양, 마음을 씻는다는 뜻의 ‘세심교’ 다리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1시간가량 차담을 나눴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한국불교에 대해 큰 호감을 나타내고, 비구니 스님의 삶과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계호스님 / 진관사 주지
(질 바이든 여사님께서 저를 포옹하면서 편안하게 잘 머물다 가신다고 그렇게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가셨습니다. 그게 굉장히 기억에 남고요. 아주 편안한 모습에 저희들도 외국인으로서 이렇게 정말 편안한 모습에 저희들도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방명록에 “스님들 생활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우리와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습니다.

진관사는 바이든 여사에게 발우를 선물하고, 미국 명예불자로 임명했습니다.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은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국은 물론, 한국불교와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기를 기대했습니다.

계호스님 / 진관사 주지
(질 바이든 여사님뿐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세계평화는 물론이고 한국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한국불교에도 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국을 잘 이끌어 가실 대통령님이 되실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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