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조사가 지난 25일 코로나19 종식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미륵부처님 개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미륵부처님 개산대재는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주지 현중스님,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중스님은 “대조사는 1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사찰”이라며 “앞으로 오실 부처님이 계시는 곳이 용화세계의 터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원경스님은 “주어진 환경 속에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갈 때 우리의 삶에 변화가 일어난다”며 “보물로 지정된 미륵부처님이 국보로 승격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는 날”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대전지사 김영보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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