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해천사가 선망부모와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합동 천도재와 가족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부처님 전에 참된 불제자가 될 것을 다짐한 신도들은 BTN불교TV 붓다회를 통한 방송포교에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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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두 손을 모아 정성을 다해 고혼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제주 해천사가 지난 25일, 주지 덕해스님과 금강선원 총재 활안스님, 신도회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망부모와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합동 천도재를 봉행하고 위패봉안식을 진행했습니다. 

활안스님은 의문을 지어 뭍과 물의 고혼들을 천도한 양무제의 수륙재를 설명하며 고혼천도에 정성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활안스님 / 금강선원 총재
(자기 소망만 자꾸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영가를 천도하려고 불렀으면 영가들이 더 불쌍한 사람들이 많은걸 알아야 한다. 그런 점을 비추어볼 때 마음속에 원한 맺힌 것은 다 풀어주고 해탈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것이 좋겠다.)

이어 봉행된 가족수계법회에서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한 해천사 신도회 53가정은 계를 지키겠다는 발원을 세우며, 참된 불제자로서의 삶을 다짐했습니다.

정윤미 / 제주 해천사 신도
(우리 가족 모두는 부처님 가르침을 항상 배우고 수행하며 잘 지키고 닦아 이웃에 자비행을 실천해 가족신행공동체의 서원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수계가족들을 격려한 초청법사 활안스님은 부처님 가르침대로 사는 불자 기본의 삶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활안스님 / 금강선원 총재
(도를 아는 사람이 살생하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살생하는 것은 (다르다)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 입맛만 맞게 만드는 겁니다. 이런 점을 비춰서 우리 불교의 계율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BTN불교TV 붓다쉼팡 진행자인 해천사 주지 덕해스님은 참석대중의 공덕을 칭송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들이 되자고 격려했습니다.

또한 스님은 부처님 정법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BTN불교TV 붓다회를 가입해 방송포교후원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덕해스님 / 제주 해천사 주지
(붓다회 가입하는 가입증서를 작성을 해서 작은 정성이지만 큰 공덕을 지을 수 있는 인연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정토세계의 길잡이인 ‘가족수계법회’

해천사는 가족수계와 더불어 BTN붓다회 방송포교후원으로 한국불교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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