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월드 자선은행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전라북도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손 세정제 2,1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불교계 어린이구호단체 굿월드 자선은행은 지난 20일과 22일 강원도 속초시 10개 유치원 어린이 555명, 고성군 11개 유치원 어린이 172명에게 손 세정제 900개를 전달했습니다.

전달은 조계종 영랑호 보광사 거사들의 신행모임 하심회의 나눔 봉사 활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최태순 하심회 회장은 “국내 봉사 뿐만 아니라 굿월드가 교육지원 활동중인 필리핀 산페드로 쓰레기마을에도 찾아가서 봉사 활동을 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보광사가 있는 강원도 속초, 고성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들의 감염병 예방과 보건 교육을 위한 손 세정제를 나눔으로 지역의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봉사의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습니다.

손 세정제를 전달 받은 각 유치원 선생님들은 “굿월드 자선은행에서 많은 손 세정제를 지원해 줘 어린이들에게 더욱 철저한 위생교육과 보건교육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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