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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1226주년 개산대재 막 올라..역대 조사 다례재 봉행

 

사천왕상 조성과 일주문 환지본처, 온라인 법회의 일상화 등 어느 해보다 쉼 없는 불법을 전한 도심 속 수행처.

어느덧 사부대중의 합장은 신라 연회국사와 보우대사, 사명대사 등 도량의 상징과도 같은 선승의 진영을 향하고 코로나 정국 속 희망과 상생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산문을 개방한 역사와 함께 불자와 지역민이 하나 되는 자리.

천년고찰 강남 봉은사가 오늘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1226주년 개산대재의 시작을 알리는 역대 조사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마스크 착용과 띄어 앉기, 체온측정 등 철저한 방역지침이 준수된 가운데 헌향과 헌화, 권공의식 등이 진행되며 선승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이날은 봉선사 회주 밀운스님을 비롯해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김상훈 신도회장 등이 참석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천년의 세월동안 여러 역대 조사님들께서 봉은사에 머물러 불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수행과 포교의 중심도량으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다례재와 함께 봉행된 초하루 법회를 통해 봉선사 회주 밀운스님은 불자들의 자세에 대해 설파했습니다.

기도와 신행을 행할 시 부처님처럼 살겠다는 원이 가장 중요하고 생로병사와 해탈 등 부처님이 출가한 연유을 가슴 속에 지녀야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불살생과 불투도 등 오계를 지키는 일은 일상생활은 물론 바이러스를 타파할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밀운스님/ 봉선사 회주
(원이 이루어지려면 부처님같이 살겠습니다 하고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겠느냐,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또 그것이 힘들면 물과 같이 살겠습니다(해야 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다소 축소된 봉은사 개산대재는 열흘간에 걸쳐 각종 전시와 법회,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집니다.

더불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되고 24일 생전예수재 회향과 26일 가을음악회가 개최되며 대미를 장식할 계획입니다.

김상훈/ 봉은사 신도회장
(시공간으로 중요한 이곳에서 우리 신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중창불사를 이끌어가고 수행 정진하는 실천의 도량으로 가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1226주년 개산대재의 성대한 막이 오른 강남 봉은사는 끝을 가늠하기 힘든 팬데믹 속 모두의 평안과 위로를 전하는 도심 속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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