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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 백미 고려불화 재현ㆍ창작

[앵커]

불교미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고려불화는 화려한 색채와 섬세함을 자랑하는데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려불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자애로운 모습의 아미타부처님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창작 고려불화인 아미타 대련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부처님 가르침과 깨달음, 자비를 두 배로 받기를 바라는 오연재 작가의 불심을 담았습니다.
 
오연재 작가
(제가 가장 많이 시간을 쏟았던 시간 중에 하나가 문양입니다. 문양을 보시면서 이 귀족적인 고려불화의 매력에 좀 빠지셨으면 좋겠고요. 그 다음에 창작은 불자 아니신 분들도 오셔서 너무 따뜻한 부처님이구나...)

오연재 작가가 불교미술의 백미로 손꼽히는 고려불화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양류관음도와 수월관음도, 지장보살도, 아미타팔대보살도 등 재현작품 10점을 비롯해 창작품 28점을 선보입니다.

작가는 화려하고 귀족적인 고려불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재현과 창작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 간 관련 문헌을 조사하고,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문양과 색채를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작가는 “작품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고려불화의 뛰어난 예술성과 위대함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오연재 작가
(깊이가 있고 엄청 귀족적이고 화려한 그림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른다는 게 마음이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전시를 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고요. 잘 보이지 않는 이런 그림을 찾아내서 그리다보니까 많이 힘들었고요. 보람이 되더라고요. 힘든 만큼 보람되는 것 아시죠.)
 
정목스님이 주지로 있는 서울 정각사 신도로 부처님이 생각날 때마다 강남 봉은사를 찾아 꾸준한 신행활동을 하는 오연재 작가.

오연재 작가의 ‘고려불화 700년 향기’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토포하우스에서 이어지며, 고려불화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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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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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H 2020-10-16 11:06:03

    고려 불화를 이 전시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작가님께서 작품 배경과 특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창작뿐만 아니라 동양화 작품까지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시 기간 내에 꼭 방문하시길 적극 추천해 드려요!   삭제

    • 신수아 2020-10-16 10:09:14

      인사동나들이에 우연히 들린 전시장에서 불화매력에 푹 빠져 버렸어요
      비현실적인거 같은 디테일한 표현과 대칭구성된 작품등이 너무 감각적이예요~
      작자님 미모와 친절하신 설명덕에 더 뜻깊은 전시회였어요
      인사동가시는분들 꼭 가보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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