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7호 아랫녘수륙재보존회가 지난 11일 경남 마산무학산 서원곡 백운사 수륙도량에서 2020 수륙무차평등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영혼위령과 국난극복을 위한 수륙무차평등대재는 백운사 회주 석봉스님의 외대령, 증명법사 무등 대종사의 쇄수결계의식, 복청게, 신중작법, 영산작법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오후 천수경으로 시작해 증명법사 정봉스님 법문, 화청, 삼회향, 어울림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회향했습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27호인 아랫녘수륙재는 영남지역의 범음, 범패의 맥을 전승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공개행사를 통해 불교문화의 대중화와 보급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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