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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 바이든 후보 "티베트 인권 지지"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선거운동에서 티베트인의 문화와 종교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이웃나라 일본사찰은 한국사찰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세계불교 소식  이은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중국의 티베트 인권 유린을 규탄하고 티베트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유 아시아 방송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는 티베트인의 문화와 종교적 권리를 지지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달라이 라마를 만나고 티베트 특별보좌관을 임명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가 거부하고 있는 미국 외교관과 언론인, 미국계 티베트인의 티베트 입국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시에 티베트인의 인권을 유린한 중국 관리를 제재하고 라디오 프리 아시아를 비롯한 언론에 티베트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티베트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티베트인이 70년 전 누렸던 자유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동맹국과 협력해 중국을 압박하고 티베트인 대표자와 회담을 열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이에 티베트 망명정부 대변인 카르마 초잉은 바이든의 성명에 환영 입장을 밝히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습니다.

니케이 아시안 리뷰가 27일, 일본 사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쇄를 고려하는 사찰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인구 감소로 이미 일본에서 사찰 수가 감소해왔고 코로나19는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며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사찰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며 교단 차원의 조직적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사카의 한 사찰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신도들 집에 방문해 천도재를 지내며 보시금으로 사찰을 유지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완전히 상황이 바뀌어 신도 대부분이 천도재를 연기하거나 스님들의 집 방문을 거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자 지난 6월 일본불교협회가 전국 400여 사찰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70퍼센트 이상이 수익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년 대비 40퍼센트 이상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일부 사찰은 온라인 홍보 영상으로 방문객을 모으거나 제품개발과 판매 등 새로운 수입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일본의 사찰은 한국사찰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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