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풍성한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문화를 담은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문화프로그램을 최준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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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매년 돌아오는 한가위 명절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예년과 다른 모습의 한가위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한가위를 맞아 외출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더욱 풍성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추석 연휴의 시작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오후 1시에는 사찰요리의 대가 스님들을 찾아 면역력을 높이는 사찰요리 레시피를 알아보고 스님들의 음식철학을 들을 수 있는 ‘내 몸을 살리는 사찰 레시피’ 4부작이 방영됩니다.

추석 당일인 다음달 1일 오전 7시 30분에는 한국풍수의 종조라 불리는 도선국사의 풍수이야기를 그린 ‘도선국사 선풍수-바람의 길, 물의 길’을 통해 우리 땅에 대한 오래된 지혜를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지난 7월 진행된 만행결사 충남 공주 예비순례의 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꽃비이게 하소서’가 방송됩니다.

1일과 2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세계 최초 부처님일대기 장편드라마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드라마 붓다’의 중요장면을 되짚어보며 이 시대에 부처님 가르침이 절실한 이유를 알 수 있는 토크프로그램 ‘드라마 붓다를 말하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1일과 2일 오후 4시 40분에는 조선 시대 최초의 미인선발대회를 배경으로 한 청춘 뮤지컬 드라마 ‘조선미인별전’이, 1일 저녁 8시 30분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혜승 대종사의 삶과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법답게 살다, 송암 혜승 대종사’가 방영됩니다.

1일과 2일 저녁 9시 40분에는 ‘가요110년사-향수’가 방영돼 시대별 한국 전통 가요의 역사를 다시 돌아보고 추억에 빠질 수 있습니다.

2일 오전 7시 30분에는 용맹정진과 두타행의 사표였던 혜암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한 감동 다큐멘터리 “공부하다 죽어라”가 방영되고, 오전 9시 30분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진관사 국행수륙재의 모든 것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안방을 찾아갑니다.

3일 토요일에는 법주사 조실 월서 대종사의 수행다큐멘터리 ‘노승의 고백-월서 대종사’와 붓다회 특집 ‘다시 또 함께’, BTN 환경콘서트 실황중계 등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연휴의 마지막인 4일 오후 1시에는 스님이자 독립운동가, 정치인이자 교육자로 다양한 삶을 살며 불교교육과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한 백성욱 박사의 삶을 조명하는 ‘불세출의 도인, 백성욱 박사’가 방송돼 연휴의 마무리를 함께 합니다.

‘박범훈의 소릿길’, ‘정목스님의 나무아래 앉아서’,  등 기존 프로그램들도 추석을 맞아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줄 예정입니다.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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