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가 후반기 원구성과 내년 예산안 승인 등을 처리할 219회 정기회를 11월 5일 개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종회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은 오늘 연석회의에서 11월 5일, 219회 정기회를 개원하고 후반기 원구성 후 중앙종무기관 감사 등을 위해 휴회한 데 이어 11일 속개해 종법 제·개정안 논의, 예산안 승인 등 의사일정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중앙종회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전국 사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종무행정 감사는 수검 자료로 대체하고 교구본사협의회와 협의해 말사도 감사 부담을 덜어주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종단현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앙종회의원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첫날 한국불교 현황진단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튿날에는 불교중흥과 국난극복 자비순례에 동참해 경기도 양평 일대 30킬로미터를 순례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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