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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료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건강 책임진다

 

동국대의료원과 나눔의집이 오늘 동국대일산병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나눔의집 할머니들에게 진료비와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감면하고, 상급병실의 우선이용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나눔의집 소속 직원들에게도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업무협약은 동국대의료원의 사회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조성민 의료원장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민 / 동국대의료원장
(할머니들이 몇 분 많이 안 남으셨더라고요. 전국에 십 몇 분, 나눔의 집에 다섯 분 계시다고 하는데 지금이라도 좀 늦었지만 부처님의 자비를 실현하는 그런 의미로 우리 동국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나머지 할머니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지고자 이렇게 협약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동국대의료원 산하 의료기관들은 나눔의집 건강관리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됩니다.
 
전담 의료기관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과 일산불교한방병원, 경주병원, 경주한의원, 분당한방병원 등 총 5곳입니다.

동국대의료원은 의료서비스 지원과 함께 나눔의집 의료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우용호 / 나눔의집 원장
(지금 우리 나눔의 집에 계시는 분은 다 94세, 97세 다 100수를 보시고 계시는 어르신들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긴급한 게 의료, 치료, 그 다음에 재활치료 건강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이 가장 큰 우리 불교의 동국대의료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면 더 없이 우리가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닌가 싶고...)

동국대의료원은 나눔의집은 물론,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고, 불교계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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