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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집 내부고발직원 지정후원금 부당사용 의혹.."결재 받아 사용"나눔의집 운영정상화추진위, 직원 횡령.배임혐의로 고발 예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가족과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등 ‘나눔의 집 운영 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내부고발직원 7명을 횡령과 배임으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눔의 집 운영정상화 추진위는 14일 3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부고발직원들이 국고와 후원금을 자신들의 식대와 커피값 등 사적으로 사용했고 그 금액이 4500여만 원, 700여 건에 이른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김성원/나눔의집 운영정상화추진위원(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경기남부 본부장)
(지금까지 나눔의 집에서 고소·고발하지 않은 것을 우리 추진위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이분들이 잘못한 것을 바꿔야 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나눔의 집편은 아닙니다.) 

고발의 근거가 된 카드사용 내역은 최근 우용호 원장이 나눔의 집 관련 통장을 시설장인 자신의 명의로 바꾸며 드러났습니다.

시설장 명의의 통장 발급 후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하기 전까지 내부고발직원들이 제출한 영수증은 사용금액의 30퍼센트에 불과했고 국가정보시스템에 기록한 내역도 5분의 1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우용호/나눔의 집 원장
(영수증이 있는 건은 30퍼센트 밖에 안 되고 카드를 사용하면 내역이 나오잖아요. 그 내역을 통장정리해서 나온 거예요. 그러면 국가정보시스템에 기록을 해야 하는데 기록도 5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고 우리가 결산을 해야 하는데 결산의 근거가 없어서 카드 내역을 은행으로부터 받아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특히 한 음료업체가 할머니에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기탁한 후원금의 지난해와 최근까지 결제내역을 보면 얼핏 봐도 카페와 빵집, 햄버거와 피자, 치킨 등 패스트푸드 등이 눈에 띄게 들어옵니다.

나눔의 집에서 식사가 가능한 두 분의 할머니가 드셨다고 보기엔 금액도 음식의 종류도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고발직원은 전 소장에게 결재를 받아 자신들의 식대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안신권 소장은 보고서를 본적도 서명을 한 적도 없다며 서명을 도용당했다고 해당직원을 지난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5월 피디수첩에 출연해 할머니가 드실 음식 값을 법인이 주지 않아 자신의 돈으로 추어탕과 도가니탕을 사드렸다고 제보한 내용을 의심할만한 결제 내역도 다수 등장합니다.

현장음

올해 5월 피디수첩이 방송되기 전까지도 추어탕과 곰탕을 비롯해 고깃집에서 결제한 내역이 건당 몇 십만 원에 이르는 것도 수차례입니다.

방송 이전까지도 제보자들이 자유롭게 할머니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나눔의 집 운영정상화 추진위는 해당음료업체의 후원금은 매월 300만원으로 나눔의 집 명의의 통장에 입금되고 어르신의 직접비용인 주, 부식비로만 사용될 수 있다며 철저한 수사로 엄한 처벌을 당부했습니다.

해당의혹에 대해 내부고발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담당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잠시 자리를 비워 연락처를 남기라고 해 회신을 기다렸지만 답은 오지 않았습니다.

내부고발직원 가운데 한 명이 할머니 의료급여카드 횡령 의혹으로 고소된 가운데 내부고발직원 전원이 국고와 후원금 부당 사용 의혹으로 또 다시 고발 상황에 놓이면서 도덕성은 물론 진실성에도 파장이 예상됩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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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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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지킴이 2020-09-24 17:59:35

    80억좀 지켜줘   삭제

    • 양심의가책 2020-09-23 00:20:34

      안 창피하세요??? 양심에 가책을 못느끼세요?4500원커피랑 80억이 비교가 가당키나 하신건가요   삭제

      • 미친놈들 2020-09-15 21:31:22

        검찰조사 들어가야 정신 차리지~~   삭제

        • 사회복지사 2020-09-15 14:04:29

          사회복지시설에서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자기 사리사욕 챙기며 내부고발을 한 꼴이네요. 철저한 수사 해주세요!   삭제

          • 아몬드 2020-09-15 13:54:01

            아이고~~어이없네요   삭제

            • 진실은 이긴다 2020-09-15 13:42:37

              이게 사실이라면, 내부제보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기사내용들은 어디까지가 진실일지 참 의문이 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지만 기자님들도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좋은 취재 많이 해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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