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여당 의장에 취임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당의장이 어제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정동영 당의장에게 “최선을 다하는 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템플스테이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들었다”며 “특히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동영 의장은 “예전에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장성 백양사에서 사흘간 머문 적이 있다며 그 당시 스님으로부터 초심을 잃지 말라는 가르침을 들었다”며 “초발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예방에는 사회부장 지원스님, 재무부장 정만스님, 호법부장 도진스님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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