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실시간뉴스
서울노인복지센터, 신진작가 개인전 데뷔 무대 마련

 

푸름 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고양이와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까만 개.

그림 속에서 튀어 나올 것 같이 털 한 올까지 묘사된 회화 작품들부터 설치작품인 섬유공예와 TV화면들로 구성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탑골미술관을 구성했습니다.

여섯 번째 진행되고 있는 ‘도약의단초’는 탑골미술관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인전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전문심사단과 전시를 관람한 지역사회 이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 1등에게는 생애 최초 개인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진작가들은 코로나19로 취소되는 작은 일정들 하나하나가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어려운 가운데도 전시회를 진행한 주최 측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수연/도약의단초 전시회 참여 작가
(계속되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전시들이 계획됐던 것들이 취소되고 해서 작품 활동에도 지장이 있고 했었는데 이 전시는 계획대로 진행이 돼서 작품 활동에 다시 활기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탑골미술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실버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탑골미술관의 교육 실버도슨트+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전시해설을 담당할 뿐 아니라 온라인 관람객들을 위한 해설녹음까지 마쳤습니다.

또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돼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가/실버도슨트 참가자
(현직에 있을 때는 시간이 없어서 문화생활이나 미술관을 가보진 못했는데 퇴직 후에는 또 실버도슨트 교육도 이수하게 됐습니다. 퇴직 후에 봉사차원에서도 하는데 저는 또 여기 탑골미술관에서 약간의 수당도 받으면서 근무하게 돼서 아주 시간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

개막식은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작가들과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스님은 “비대면 시대가 문을 연 만큼 행사도 온라인으로 중계하고, 실버도슨트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 음성 지원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희유스님/서울노인복지센터장
(비대면시대가 문을 열면서 복지관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타개해 나갈까를 우리 복지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서 이 미술관에서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온라인 수단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도슨트 프로그램까지 더해 어르신들까지 아우르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의 활동이 신진작가들과 실버세대에게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