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힐링 명상앱 코끼리가 론칭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인기몰이를 해 이용자 3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며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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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홈라이프 증가로 소비와 관련된 물리적 공간들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대체되면서 언택트 소비는 일상화 됐습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관계적 단절로 발생한 코로나 블루를 위로하는 심리 방역의 중요성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심리 방역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명상 앱 코끼리가 론칭 1년 만에 30만 명의 가입자를 돌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축하행사들을 따로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들이 많아진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하게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S.O.S 긴급 힐링 명상’을 비롯해 매주 번갈아가며 일부 명상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 중입니다.

코기리 앱 공동대표 다니엘 튜더와 혜민스님은 물리적인 방역 뿐 아니라 심리적인 방역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다니엘 튜더/ (주)마음수업 대표(전화인터뷰)
(아시다시피 요새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많이 힘드셔서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심리 방역이 중요해진 때입니다. 이제부터는 많은 분들이 우리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화된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고 있는 앱 이용자들도 급증했습니다.

코끼리 앱 또한 코로나 전후 이용자들이 급증했고 외국인들에게 낯선 명상이라는 개념을 앱을 통해 제공하며 생활 명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니엘 튜더/ (주)마음수업 대표(전화인터뷰)
(운이 좋아서 우리 이용자분들께 사랑을 많이 받아가지고 지금까지 30만 명 가입자 돌파했고요. 외국에서는 명상이라고 하면 벽을 보거나 가만히 있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코끼리에서 제공하는 명상은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생활 명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명상, 학교를 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명상 등 맞춤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코끼리.

헤드티쳐 혜민스님은 “일상생활에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나가겠다”며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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