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TV가 폰사진 공모전에 이어 이번에는 스님들만 응모할 수 있는 폰영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BTN회장상을 포함해 총 10점을 시상하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최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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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BTN불교TV가 진행했던 스님들만 응모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폰사진 공모전.

800여 점이 출품돼 스님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던 폰사진 공모전에 이어 스님들만 응모하는 두 번째 시리즈로 폰영상 공모전이 열립니다.

BTN불교TV는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뭇 달라진 수행환경과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스님들을 응원하고 포교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했습니다.

이번에도 국내외 사찰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스님들이 응모 가능하며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어 제출하면 됩니다.

폰사진 공모전 때와 마찬가지로, BTN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응모 기간은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공모작은 심사를 거쳐 12월경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영상의 주제는 부처님의 가르침, 아름다운 사찰, 나의 스승·도반·신도, 사찰행사와 포교현장 모습 등 자유롭게 선정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원본을 제출할 수도 있으며, 편집해 제출할 경우 배경음 등의 음악과 자막 폰트는 무료 배포된 것만 사용해 편집해야 합니다.

풍성한 상금도 준비돼 있습니다.

BTN회장상과 사장상 각 1점에는 100만원, 금상 1점에 50만원, 은상 2점에 각 30만원, 동상 2점에 각 20만원, 가작 3점에 각 10만원 등 총 10점의 작품에 총 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당선작들은 BTN불교TV의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냉각된 분위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현실에서 이번 폰영상 공모전이 스님들과 불교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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