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음과학원이 안양시 시민인성교육 지원사업인 ‘행복한 부모 되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첫날 일정은 간소화하고 남은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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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행복한 부모 되기> 수업 수강생들이 철저한 방역작업을 거치며 한마음과학원을 찾았습니다.

학부모들의 고민을 털어 놓고 삶 전반의 관계를 향상시켜 준다는 입소문을 탄 한마음과학원의 <행복한 부모되기> 강의.

수강생들은 기다렸던 강의였던 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첫 강의를 모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수업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바르게 풀어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미/행복한 부모되기 수강생
(마음의 발전, 지혜롭게 상황을, 다가오는 것들을 지혜롭게 이끌어가고 주인공 관하면서 조금 더 마음공부를 하고 싶어서 왔습니다.)

첫날 수업에서 온라인강의 방법에 대해 안내를 받은 수강생들은 첫 주제인 ‘수용하기’에 대해 배웠습니다.

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혜찬스님은 행복한 부모가 되려면 ‘내가 누구인지’와 ‘지금’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받아들이고 나면 그 안에 주인공이 바로 서고 주인공이 바로 서면 모든 상황에 대한 바른 인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혜찬스님/한마음과학원 운영위원장
(부모라는 이름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진짜 진짜 행복합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뭔가 내 삶의 테두리에서 좀 더 나은 데로 진화하고자 벗어나고자 하는 그 한 생각이 오늘 또 이렇게 여러분들과 한자리 하게 됐지 않나 싶어요.)
 
한마음과학원의 <행복한 부모 되기> 수업 향후 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한마음과학원은 수업 대부분이 참여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냈던 만큼 온라인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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