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지난 29일 옥불보전 대법당에서 ‘금강계단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수계법회에는 최소 인원만 법당에 참석하고 그 외 수계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참했습니다.

회주 우학스님을 증명으로 대구 큰절을 비롯해 경산, 영천, 칠곡 등 각 분원 1,500여 명은 실시간 유튜브로 수계법회에 동참해 계를 받았습니다.

회주 우학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계를 받은 만큼 당당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지혜가 가득한 삶을 살아라"고 당부했습니다.

법회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 연비, 법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계를 수지한 불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계를 지키고 참회하며 정진하는 삶을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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