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주지이자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이 전주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탁구대 2대를 기증했습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장도 맡고 있는 진성스님은 지난 19일 전주교도소를 방문해 최병록 소장에게 탁구대를 전달했습니다.

스님은 최근 교도소 관계자에게 여름 무더위에 재소자들이 야외 운동을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실내에서라도 운동할 수 있도록 탁구대를 마련했습니다.

진성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항상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자아반성인 수용자가 나올 것으로 믿고 한 사람이라도 교화하기 위해서 열심히 교정 교화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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