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지난 4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 사찰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회장 정일스님을 비롯한 천안불교사암연합회 회원 스님들은 수해피해 사찰인 천안 성불사와 각원사, 만일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스님과 신도들을 위로했습니다.

산사태로 토사가 요사채 건물을 덮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천안 성불사를 찾아 주지 원묵스님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빗물이 도량으로 유입돼 진입도로 등의 피해를 본 각원사와 만일사 현장을 둘러보고 위로의 말과 성금을 전했습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정일스님은 “피해를 겪은 사찰들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조그마한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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