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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사 승려복지회 출범..오는 10월부터 매달 수행연금 10만원 지급

 

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승려복지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스님들이 노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행하면서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봉선사는 오늘 경내에서 승려복지회 현판식을 열고, 출가에서 열반까지 책임지는 교구가 되도록 진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초격스님 / 봉선사 주지, 승려복지회 위원장
(노후에 대한 대책이 불안정하다보니 수행을 하면서도 안정감을 못 갖고 수행하는 것이 종단의 실정일 수도 있는데 우리 본사에서만이라도 노후에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수행할 수 있는 이런 시스템을 갖춰나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봉선사는 오는 10월부터 교구 내 재적, 재직, 문도 스님을 대상으로 매달 수행연금 1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수행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달 자기부담금 1만 원을 납부해야합니다.

다만 중덕과 정덕 이상의 법계를 품수한 스님이어야 하며, 미등록 사찰, 법인의 권리인과 관리인 등은 제외됩니다.

봉선사는 현재 교구 재적 스님 333명 중 250여 명이 수행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초격스님 / 봉선사 주지, 승려복지회 위원장 
(직접 스님들에게 수행연금으로 지급이 된다는 것, 그것이 지급이 되면 그것을 받은 스님들께서는 그것으로 본인이 보험을 드시던 또 그것으로 병원을 가시던 이와 같은 것은 본인의 선택으로 가져갈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낫지 않느냐.)

봉선사는 수행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2500만 원, 1년에 3억 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구 말사 분담금의 40%를 승려복지회 기금으로 운영하기로 교구종회에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승보공양 후원 캠페인과 연꽃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구 신도회에서 1억 원을 보시했습니다.
 
김남명 / 조계종 제25교구 신도회장
(자금이나 이런 것에 좀 자유로울 수 있게 그래서 좀 넉넉하게 지원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저희 교구 신도회에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요.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차별 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승려복지 시행으로, 교구 내 화합과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환경 조성에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에는 스님들의 노후복지를 위한 요양시설을 설립하는 등 승려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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