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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무량수전에 핀 화엄의 꽃

〔앵커〕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설화를 들어보셨을텐데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영주 부석사에서 세계유교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이 가무극 선묘를 선보였습니다. 부석사 도량을 화려한 가무극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융합과 화엄의 세계가 장엄하게 펼쳐졌습니다.  안홍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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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진 무량수전 앞마당은 동서양의 조화로 화엄의 사상이 펼쳐집니다.

한국무용 특유의 잔걸음과 물속을 유영하듯 부드러운 움직임.

관람객들의 눈동자엔 선묘공연의 아름다움을 한 순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세계유산 보유도시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지난달 31일 개막한 2020 세계유산축전이 1일 부석사에서 가무극 선묘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int> 장욱현/영주시장
(부석사는 통일신라이후에 혼돈의 세상을 아우르는 같이 화합하는 이런 사상을 처음 펼친 곳이죠. 선묘가 다시 살아 돌아오신 것 같고 정말 화엄 사상 그대로 이  선묘극이 우리 바라는 대로 전부 화합하고 이런 세상이 되었으면...)

676년 부석사 창건 당시 설화로 내려온 의상대사와 선묘낭자의 이야기 가무극 선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을 배경으로 화엄사상을 폭넓은 동선과 호쾌한 손동작으로 표현됐습니다.

<int> 홍성욱 / 발레단와이즈 예술감독
(선묘와 의상대사의 사랑이야기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그리고 부석사에 대한 그 설화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를 많이 고민해 본 결과로 다양한 장르, 다양한 장르의 춤을 가지고 우리 선묘이야기 그리고 부석사의 아름다운 무량수전이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려봤습니다.)

오후5시부터 펼쳐진 공연은 일주문을 시작으로 천왕문과 안양루 부석 앞을 지나 무량수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 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수많은 관람객들은 하나로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연출했습니다.

<int> 이영환, 장윤미, 이지호 / 구미시 가족참가자
(예상하지 못하게 좋은 공연을 보게되서 감동을 받았고 부석사 설화에 따뜻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뜻 깊은 날이였습니다. 불자로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요. 부처님의 그 고귀한 뜻을 저희들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돌아가는 시간이 됐습니다.)

화엄사상의 본찰 제1가람 부석사.

총 10편의 옴니버스형식으로 9품 만다라를 단계별로 표현한 이번 공연은 화엄사상을 바탕으로 선묘낭자의 지극한 정성을 담아냈습니다.

BTN뉴스 안홍규입니다.


대구지사 안홍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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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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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철 2020-08-08 21: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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