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유명 사찰을 비롯해 명소들은 모두 풍수학적으로 명당에 자리 잡았는데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산지승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명당을 찾아 풍수로 풀어내는 BTN불교TV의 새 프로그램 ‘떠나요 풍수힐링여행’이 시청자들의 호응 속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자연경관과 그 속에 담긴 풍수학적 의미를 짚어보는 프로그램을 윤호섭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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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불교 대표방송 BTN불교TV가 개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떠나요 풍수힐링여행’이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풍수전문가와 함께 자연의 기운을 품고 흐르는 에너지 통로를 찾아 느끼고, 삶의 원동력으로 전환하도록 안내하는 게 큰 매력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국내 산지승원 7곳을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숨은 명당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빼어난 영상미에 최승호 풍수전문가의 해박한 지식이 곁들여져 완성됩니다.

첫 여행지 영주 부석사 편에서는 부석사 내에서도 어느 전각이 가장 명당에 해당하고, 또 어떤 기운을 얻어갈 수 있는지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승호/ ‘떠나요 풍수힐링여행’ 중
(부석사가 놓인 위치, 그 중에서도 핵심자리가 무량수전입니다. 무량수전은 봉황산에서 내려오는 주맥에 의해서 형성된 혈자리인데, 무량수전 전체 건물이 혈자리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큰 시험을 앞둔 사람이나 그런 분들이 여기 와서 기운을 받고 가게 되면 그야말로 원하는 에너지를 얻어 소기의 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터가 되고요.)

프로그램에서 최승호 풍수전문가는 단순히 풍수학적 의미를 짚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명소에 전해지는 오랜 설화까지 설명해 문화해설사의 역할도 맡습니다.

그는 지난 20년간 전국의 숨은 명당을 찾아 이치를 밝히는 데 힘쓴 기맥풍수의 대가로, 여러 기업들의 요청에 풍수지리 답사 마케팅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폭 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명소 내에서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최고의 명당을 소개하면서 풍수여행을 통해 좋은 기운을 얻어가길 당부합니다.

특히 두 번째 여행지인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북서쪽 강변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숲인 만송정숲에 시청자들이 꼭 한번 다녀가길 권했습니다.

최승호/ ‘떠나요 풍수힐링여행’ 중
(이 자리는 소나무숲 속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보물이 숨겨진 곳이라고 보고, 나중에 여기에 들를 일이 있거나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이 공간에 와서 머물렀다 가게 되면 좋은 에너지를 얻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설명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전국의 명당을 찾아가 그 속에 담긴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보는 ‘떠나요 힐링풍수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 일요일 낮 12시 30분에 방송되며, BTN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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