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속개한 218회 임시회가 효율적인 말사 운영과 교구중심제 실현을 위해 1994년 지정된 선본사와 2016년 지정된 연주암을 직영사찰에서 해제하고 특별분담사찰로 지정했습니다.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효율적인 말사 운영을 위해 그동안 지역 신도와 말사, 교구본사의 요구가 높았다며 앞서 세차례 제안이 있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만당스님은 교구마다 직영사찰을 지정하기로 했던 당시 상황은 교구중심제를 지향하는 현재 종도들의 뜻과 맞지 않는다며 향후 직영사찰 지정에 대한 의견을 묻기도했으며 금곡스님은 향후 직영사찰 지적은 직할교구에 한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로써 직영사찰에서 해제된 두 사찰은 분담금은 현재와 같이 납부하고 운영은 말사와 교구본사에 관할하게 됐습니다.

중앙종회는 앞서 임기가 만료된 재심호계위원 정호스님 후임으로 심경스님을 선출하고 사직한 법규위원 정인스님과 임기가 만료된 보경스님 후임에는 보경스님과 성요스님을 선출했습니다.
 
종립학교관리위원에는 법원스님을 재선출하고 인사심의특별위원에는 제민스님을 선출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이사 일관스님 후임으로 호산, 환풍스님을 현문스님 후임으로 경우 종고스님을 감사 주경스님 후임으로 일화, 연광스님을 호산스님 후임으로 원명, 홍재스님을 복수추천 했습니다.

임기가 만료된 승가학원 이사 종호스님 후임에는 정인, 경성스님을 추천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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