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인 템플스테이.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산사는 물론, 도심 속 사찰에서도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고,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만큼,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템플스테이를 활용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공무원불자연합회가 우리의 전통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오늘 한국불교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템플스테이가 무엇인지 사찰음식이 무엇인지 일단 우리 공무원들부터 아셔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하는 더 안정화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더 아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한국불교문화를 바탕으로 공익에 기여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것입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사회에 한국전통문화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손창동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특히 우리 공불련하고 공불련 중앙회와 지회는 우리사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공직자들이 템플스테이와 각종 불교문화 사업에 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협약식에 이어 단장 원경스님과 손창동 회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원행스님은 “공불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템플스테이를 하는 본사나 사찰 이런 곳에서 모임이나 이런 것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습니다.)

불교문화사업단과 공불련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가 전승되고 공직사회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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