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차별금지법 국회 발의를 환영하며 특정집단의 억지 논리와 주장으로 법제정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종평위는 15일 논평을 통해 국가인권위와 정의당의 차별금지법 국회 발의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2007년부터 차별금지법 제정이 여러 차례 시도됐지만 일부 종교계의 반대로 무산돼 왔다며 특정집단의 억지 논리와 주장으로 OECD 국가 대부분이 시행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또 다시 미루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국민의 성숙한 인권의식에 맞는 시대적 결단만 남았다며 반드시 차별금지법 법제화를 촉구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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