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사 주지 성각스님이 지난 9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38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30여 년간 수용자들을 위한 보살행을 실천한 공로로 자비상을 수상했습니다.

성각스님은 지난 1991년부터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용자들과 불자들과의 자매결연, 법회, 명절차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교정대상 자비상을 수상했습니다.

교정대상 시상식은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교정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포상․격려하기 위해 1983년부터 38년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성각스님은 “불가의 본부사대로 앞으로도 꾸준히 교정교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경남지사 조현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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