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교류의 한 방편인 종교 교류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립니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는 7월 1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남북불교 교류 및 북한불교 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호국불교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교류 쟁점 사항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불교적 가치관으로 조명하고, 기존에 논의된 남북교류의 화쟁적 가치관을 확대 및 심화하는 발제들로 진행됩니다.

세미나에서는 이병욱 고려대 강사가 '불교의 남북통일관과 북한관련 문제의 쟁점에 관한 불교적 대안',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장이 '남북불교 교류의 패러다임과 실천적 과제',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금강산의 불교신행과 남북교류', 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가 '불교문화와 남북교류, 그 역사전 연결고리를 찾아서', 백창호 한국전통등 연구원장이 '남북한의 전통등 비교와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합니다.

좌장은 김상영 중앙승가대 불교학부 교수가 맡으며, 유승무 중앙승가대 불교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해 홍진호 BBS 보도국 기자, 황인규 동국대 사학과 교수, 이경순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윤호섭 기자  sonic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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