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정각회 강창일 명예회장이 대불련 재학생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불자대상으로 받은 상금을 쾌척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건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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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04년부터 16년 간 국회의원으로 봉직하며, 국회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를 재건하고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상, 대한민국 헌정대상 등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한 강창일 정각회 명예회장.

개발제한구역 내 전통사찰 시설 개보수와 10·27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개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불자대상을 수상한 강창일 명예회장이 상금 500만원을 대불련 제주지부 재학생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강창일 /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자기의 구제도 좋은데 사회구제, 자비심이 사회구제거든요. 화쟁, 중도사상 이런 것이 사회를 구제하는 것이니까 부처님 가르침만 잘 따르면 좋은 세상이 된다고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열심히 하세요.)

제주대와 교육대학, 한라대 재학생 5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행사에서 김정학 제주지부 동문회장은 재학생들이 청년 불자로서 더욱 노력하자고 밝혔습니다.

김정학 / 대불련 제주지부 동문회장
(우리 선배님의 뜻을 잘 이어받아서 우리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건전한 불국토가 되도록 많이 노력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강창일 명예회장은 진로와 방향을 고민하는 재학생들에게 멘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재학생들은 청년 불자의 자부심으로 더욱 정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강영 /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지회장이니만큼 대불련의 활성화를 위해서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이지만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혜림 / 제주 한라대학교
(앞으로 학업에 더 열중하고 불교활동에 더욱 매진하면서 앞으로 제주불교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자대상 상금을 청년들에게 아름답게 회향한 강창일 명예회장.

강창일 명예회장은 청년 불자들을 위해 지역 불교계와 합심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BTN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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