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극락선원이 지난 27일 33주년 개산대재와 만일기도회향, 금고동종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제주 관음사 조실 종호스님, 대구 정토사 조실 수성스님, 고성 옥천사 적멸보궁 지성스님, 초청법사 무비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해 금담스님의 만일기도회향과 금고동종 불사 회향을 축하했습니다.

삼귀의례로 시작한 법회는 불사회향의 말씀, 꽃다발 증정, 헌화, 축사, 법어, 금고동종 타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주 금담스님은 “30여년을 한결 같이 기도정진에 매진했다”며 “금고동종이 울릴 때마다 복덕이 증장해 극락정토에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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