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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신 500주년 서산대사 향례 춘계제향..다음 달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결정

 

국왕견신예조정랑유제.

정조대왕이 친히 하사품을 내리고 예조정랑을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것을 알리는 깃발입니다.

풍악을 울리며 대흥사 경내 표충사로 들어선 예제관들은 서산대사의 영정에 무릎 꿇고 유교식 향례를 시작합니다.

해남 대흥사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정조대왕이 파견한 예조정랑과 제관들의 행렬, 전통 향례 등을 재현한 ‘대흥사 서산대사 향례 춘계제향’ 현장입니다.

올해는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보선스님 / 해남 대흥사 조실
(서산스님께서 염원한 이 땅의 모든 백성들이 안락하고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그날까지 끝없는 정진을 하시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서산스님의 500주년 탄신 기념일을 맞이해서 부처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대흥사는 국가제향으로 봉행됐다 일제 강점기에 중단된 ‘서산대사 향례’를 지난 2012년부터 일 년에 두 차례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지내오고 있습니다.

특히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아 전통 향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해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우스님 / 해남 대흥사 회주
(오늘 이 향례가 있기까지는 27년이 걸렸습니다. 27년 전에 보선 상월 큰스님께서 처음으로 나라사랑 이 향례 국가무형문화재를 만들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 오늘 큰스님의 덕화였습니다.)

유교식 전통 향례에 이어 불교식으로 봉행된 법요식에서 주지 법상스님은 서산대사 탄신 500주년을 맞아 대흥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법상스님 / 해남 대흥사 주지
(탄신 500주년이 되는 해에 유네스코가 등재가 되고 또 호국대전이 지어지고 그리고 대흥사길이 복원이 됩니다. 그래서 안팎으로 호국대전이 지어지고 또 들어올 때 여러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길이 만들어지고...)

명현관 해남군수도 서산대사의 업적을 선양하고 있는 대흥사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명현관 / 해남군수
(다양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노력 덕분에 후세들이 대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하는 계기가 되고 있고. 또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흥사의 ‘서산대사 향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는 올 7월 열릴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흥사의 노력이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어 불교문화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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