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봄개편을 통해 생방송을 확대한 BTN불교라디오 울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취자들과 유튜브·보이는라디오 등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추억과 공감을 나눴습니다.

개편 후 약 100일, 울림 앱과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던 라디오 DJ들이 TV를 통해 음악과 이야기로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울림라디오를 책임지는 다섯 명의 스님 진행자들과 일곱 명의 재가 진행자들이 오늘 <오늘은 울림Day> TV-라디오 동시 생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진행자들은 각자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얽힌 인연과, 진행 중 생긴 재밌는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시청자 사연 등을 소개하며 공감했습니다.

운성스님 / ‘그대에게 이르는 길 운성입니다’ 진행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막상 이 속으로 들어와서 보니 때로는 홀로 있는 듯 하지만 때로는 함께 있는 것이 매일 매순간 애청자 분들이 올리신 숨결마다 느껴져서 ‘여기가 진짜 선방이고 법당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송산스님 / ‘송산스님의 힐링킬링’ 진행자
(지금 또 때마침 코로나 때문에 사찰에서 법회를 못 보니까 이 방송을 통해서 법회를 본다는 생각으로 지금 임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자부심도 생기고 뿌듯함도 생겨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합니다.)

또한 울림라디오를 사랑하는 청취자들과의 전화연결을 하며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수 진행자들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생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습니다.

(현장음)

라디오 진행자들은 앞으로도 청취자들의 가장 친한 친구로서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든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BTN 뉴스 최준호입니다.

최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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