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베풀되 돌아보지 말자’라는 유언를 남기고 지난 8일 별세한 선진규 원장의 조의금이 청소년 인재불사를 위해 재단법인 김해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됐습니다.

생전 청소년 인재불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김장명 정토원 신도회장과 김영준 고문이 지난 23일 허성곤 김해시장을 방문해 조의금 일천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김해 학생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학생들이 널리 학문의 길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봉화산 정토원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을 청소년 포교와 노인복지 등에 회향할 계획입니다.

조현제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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