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제석사가 원효스님 탄신 1403주년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제석사는 지난 24일 은해사 관장 돈명스님과 주지 돈관스님, 제석사 주지 혜능스님, 최영조 경산시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효스님의 삶과 애민심을 되새기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발원했습니다.

혜능스님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다"며 다례재를 통해 원효스님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며 코로나 종식과 세계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돈관스님도 "원효스님의 걸림 없는 무애사상과 일심사상, 화쟁사상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해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제석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마련한 시가 650만 원 상당의 사찰음식 도시락 650개를 경산시에 전달했습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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